김정일, 사리원닭공장.협동농장 시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근 현대화 공사를 마친 황해북도 사리원닭 공장과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11일 보도했다.

이들 방송은 그러나 김 위원장의 시찰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김 위원장의 이번 시찰은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2일 김 위원장의 평양 중앙동물원 시찰을 보도한 이후 9일만이다.

또 김 위원장이 경제부문을 시찰한 것은 지난 8월 중순 건강이상설이 나온 이후 두번째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5일 김 위원장이 평안북도 신의주시 락원기계연합기업소와 신의주화장품공장 비누직장(생산라인)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었다.

사리원닭공장을 찾은 김정일 위원장은 공장 전경도 앞에서 해설을 들은 뒤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정연한 종금공급 체계 수립”과 사육의 과학화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고기와 알을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리원닭공장은 김 위원장이 40년전인 1968년 10월 고 김일성 주석과 함께 건설공사 중일 때 다녀간 곳이며, 작년 10월 리모델링을 마쳤다.

김 위원장은 미곡협동농장에선 올해 영농실태를 파악하고 새로 건설한 청년작업반의 문화 및 후방시설, 농장의 문화봉사시설들, 트랙터들이 달리는 논밭을 바라보면서 만족을 표시했으며 이 농장이 전국의 본보기가 될 것을 확신했다고 방송들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2년전인 2006년 12월 이 농장을 현지지도했으며 1989년 11월에도 이 농장을 다녀갔다.

김 위원장의 이번 현지지도에는 최룡해 황해북도당 책임비서, 박남기 노동당 부장, 리재일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북한군 현철해, 리명수 대장이 수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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