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비날론연합기업소 현지지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함경남도 함흥에 있는 대표적 섬유기업인 2.8비날론연합기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공장의 ‘혁명사적관’을 참관한 뒤 새로 건설 및 개선된 시설을 둘러보면서 기술개선과 생산실태를 파악했으며, 방대한 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낸 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고 근로자들의 공로를 치하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그는 “공장 노동자들이 ‘고난의 행군’, 강행군 시기에도 귀중한 생산설비들을 목숨처럼 지키고 공장을 알뜰히 꾸리며 자력으로 생산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놓았다”고 평가한 뒤 기업소의 향후 과제를 제시하고 공장 현대화 사업을 계속 힘있게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현지지도에는 김기남 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박남기 당 부장 등이 동행했다.

1961년 5월 준공된 2.8비날론연합기업소는 북한이 ‘주체섬유’로 일컫는 비날론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기업소로 연간 5만t의 생산능력이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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