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백두산지구 체육촌 등 시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근 량강도 삼지연을 방문해 삼지연학생소년궁전과 군(郡)문화회관, 백두산지구 체육촌, 베개봉 국숫집 등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의 동계 스포츠 경기장인 백두산지구 체육촌을 방문해 현지 스케이트장에서 열리고 있는 ‘백두산상 전국빙상선수권대회’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체육을 대중화하여 청소년들을 노동과 국방에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삼지연읍에 새로 건설된 연건평 7천700여㎡의 삼지연학생소년궁전을 둘러보고 실속있는 운영을 강조했으며, 삼지연군 문화회관을 방문해 회관 운영의 정상화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문화수요 충족을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베개봉 국숫집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삼지연읍을 부감하면서 혁명전적지 일대를 잘 꾸려 교양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삼지연 현지지도에는 리재일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황병서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 동행했다.

한편 남한의 한국관광공사와 현대아산은 시범관광을 포함한 백두산 관광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김 위원장의 삼지연 현지지도가 백두산 개방을 앞두고 이뤄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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