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방중, 하루 단축해 진행 한 것”

지난 3일부터 중국을 방문했던 김정일의 베이징 체류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하루 단축됐다고 아사히신문이 한국 정부소식통을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김정일이 일정을 단축한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한국정부는 북-중 정상회담이 불화로 종료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신문은 전망했다.


김정일은 지난 5일 베이징에 도착,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 뒤 6일 베이징을 떠나 7일 오후 북한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김정일은 당초 예상을 깨고 북-중 우호친선의 상징인 홍루몽을 관람하지 않고 베이징을 떠났다. 6~9일 베이징 공연 예정했던 홍루몽은 당초 6, 7일 이틀동안은 일반인에게 공연을 공개하지 않을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김정일과 후 주석의 공동 관람이 가능성이 점쳐졌다.


신문은 한국 정부 관계자발언을 인용 “중국이 후계자 문제와 경제의 개혁개방 문제를 제기하자 북한이 이에 불만을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