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방중 관련 조선중앙통신 보도[전문]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의 비공식 중국 방문과 관련한 조선중앙통신 보도 전문이다.

김정일은 1월 10일부터 18일까지 비공식 중국 방문을 했으나 북한과 중국의 매체들은 방문이 끝날 때까지 그의 방중 사실을 일체 공개하지 않았다.

이 보도는 김 총비서의 중국 방문이 끝난 이후 나온 것이다. 다음은 전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시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신 호금도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1월 10일부터 18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을 비공식방문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 박봉주동지, 외무성 제1부상 강석주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들인 박남기동지,리광호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부총리 로두철동지가 수행하였다.

중국의 당 및 국가령도자들은 형제적중국인민에 대한 두터운 친선의 정을 안고 새해 정초에 또다시 중국을 방문하신 김정일동지를 열렬히 환영하고 최대의 성의를 다하여 극진히 환대하였다.

김정일동지와 호금도동지사이의 상봉과 회담이 베이징에서 진행되였다.

상봉과 회담에는 중국측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부주석인 증경홍동지, 국무위원 당가선동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왕가서동지가 참가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회담에서 현대화의 위업이 빛나게 실현되고있는 중국의 중부와 남부지방을 방문한데 대한 소감을 피력하시였다.

조중 두 당,두 나라 최고령도자들께서는 동지적이며 진지하고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자기 나라의 형편을 각기 통보하시고 조중 두 당,두 나라 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킬데 대하여서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국제 및 지역문제들에 대하여 깊이있는 의견을 교환하시였으며 견해일치를 보시였다.

호금도동지는 김정일동지의 중국방문을 열렬히 환영하고 음력설에 즈음하여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김정일동지께와 전체 조선인민에게 새해의 인사를 드리시였다.

호금도동지는 중조 두 당,두 나라 최고령도자들이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교류하고 래왕하는것을 견지하는것은 선린우호관계의 하나의 큰 특색이라고 하시면서 쌍방의 지도자들은 이미 여러차례 호상방문하였으며 방문할 때마다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고 지적하시였다.

호금도동지는 지금과 같이 국제 및 지역정세에서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가 일어나는 환경속에서 중조 두 당,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추동하여 깊이있게 앞으로 발전시키는것은 두 나라의 공동의 리익에 부합되며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발전에 유리하다고 지적하시였다.

호금도동지는 최근년간 쌍방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중조 두 당,두 나라사이의 관계는 새로운 진전을 이룩하였으며 경제무역분야에서 두 나라의 호혜적인 협조는 새로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시면서 공동의 귀중한 재부인 중조선린우호협조관계를 공고발전시키는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전략적방침이라고 지적하시였다.

호금도동지는 중국측은 조선측과 공동으로 노력하여 전통적인 중조친선에 새로운 생기와 활력을 주입하고 중조선린우호협조관계를 추동하여 더욱 깊이있게 발전시킴으로써 두 나라,두 인민들에게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하며 동북아시아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번영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려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호금도동지의 따뜻한 초청과 극진한 환대에 사의를 표하시고 지난 10월 평양상봉에 이어 또다시 만나게 된데 대하여 기쁨을 표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중친선을 더욱 강화발전시키는것은 두 당,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념원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중친선은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께서 친히 맺어주시고 키워주시였으며 새로운 정세하에서 더욱 빛나게 발전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조선로동당과 정부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중국측과 함께 두 당,두 나라의 긴밀한 협조의 전통을 계승하여 조중친선관계를 계속 공고발전시키기 위하여 새로운 노력을 기울일것이라고 지적하시였다.

회담에서는 최근년간 여러차례에 걸쳐 진행된 조중최고령도자들의 력사적인 상봉이후 두 나라사이의 선린,친선과 협조가 더욱 증진발전되였다고 평가하고 사회주의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한 두 당,두 나라 인민들의 투쟁에 대한 호상 지지와 련대성이 표시되였다.

호금도동지는 김정일동지의 령도밑에 최근년간 조선당과 인민이 자력갱생,간고분투의 정신을 발양하여 중첩되는 난관을 극복하고 강성대국을 건설하는 과정에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였으며 대외적환경을 개선하는 측면에서 끊임없는 새로운 성과를 달성하였다고 하시면서 이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지적하시였다.

호금도동지는 조선당과 인민이 사회주의의 발전방향을 견지하고 조선동지들이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것을 지지하며 김정일동지의 령도밑에 전당,전국이 긴밀히 단결하고 간고분투하여 강성국가건설위업에서 반드시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리라고 확신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중국이 중국특색의 사회주의현대화건설에서 많은 성과들을 거두었다고 하시면서 중국이 이룩한 발전은 중국공산당이 제기한 《세가지 대표》의 중요사상과 과학적발전관,조화로운 사회주의건설 등 중국의 실정에 부합되는 로선과 방침,정책에 의하여 이룩된것이라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호금도동지를 총서기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제11차 5개년계획의 목표를 수행하여 초보적으로 부유한 조화로운 사회주의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조국의 완전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위업수행에서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기를 확신한다고 지적하시였다.

쌍방은 또한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 및 지역문제에 대하여 깊이있는 의견을 교환하였다.

쌍방은 여러차례의 베이징6자회담에서 이룩된 적극적인 성과들을 충분히 긍정하였으며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립장을 계속 견지할데 대하여서와 6자회담과정을 계속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조선반도핵문제의 궁극적인 평화적해결을 위해 기여할데 대하여 일치하게 동의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반도의 비핵화목표를 견지하고 제4차 6자회담에서 이룩된 공동성명을 리행하며 대화를 통한 평화적해결을 추구하는 우리의 기본립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하시면서 6자회담과정에 조성된 난관에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6자회담의 난관을 극복하고 회담을 계속 진전시키기 위한 방도를 찾는데서 중국동지들과 같이 노력할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조선반도의 핵문제와 관련하여 호금도동지는 중국측의 립장을 재천명하면서 6자회담은 핵문제를 해결하는 효과적인 제도이며 대화를 통하여 해당 문제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타당하게 처리하는것은 옳바른 선택이라고 지적하시였다.

호금도동지는 중국측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조선을 포함한 각 유관측과 공동으로 노력하여 6자회담과정이 계속 전진하도록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숙소를 방문한 호금도총서기동지와 따뜻한 담화를 나누신 다음 그의 동행하에 중국농업과학원 작물과학연구소를 참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연구소를 돌아보시고 연구집단이 나라의 농업발전에 이바지할 농작물연구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이룩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일동지의 중국방문을 환영하여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시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신 호금도동지께서 이날 저녁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한 연회를 차리시였다.

연회에는 김정일동지와 함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 박봉주동지, 외무성 제1부상 강석주동지,중화인민공화국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최진수동지와 대사관성원들이 초대되였다.

연회에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인 가경림동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부주석인 증경홍동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베이징시당 서기인 류기동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국무원 부총리인 오의동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인 곽백웅동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서기처 서기, 판공청 주임인 왕강동지, 국무위원 당가선동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왕가서동지를 비롯한 중국의 당과 국가의 지도간부들,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무동화동지가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호금도동지께서와 김정일동지께서 연설하시였다.

연회는 시종 우애의 정 넘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오방국동지,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국무원 총리인 온가보동지,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인 가경림동지와 상봉하시고 따뜻한 담화를 나누시였다.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 오방국동지는 새해 정초에 중국을 방문하신 김정일동지를 열렬히 환영하고 이번 방문이 중조친선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로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그는 중조 두 당,두 나라의 고위급래왕이 빈번하고 여러 분야와 여러 급에서의 교류가 활발해지고있다고 하면서 호금도동지를 총서기로 하는 중앙령도집단은 중조친선을 고도로 중시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오방국동지는 전통계승,미래지향,선린우호,협조강화의 방침에 따라 두 당 총비서들이 지난해 10월에 이룩된 공동의 인식을 계속 실천에 옮기며 중조선린우호협조의 내용을 부단히 풍부히 함으로써 중조 두 당,두 나라 관계를 새로운 높이에로 오르도록 전면적으로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국무원 총리 온가보동지는 중국을 방문하신 김정일동지를 열렬히 환영하였으며 두 당,두 나라 친선협조관계를 수호하고 발전시키며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해 그이께서 기울이신 헌신적인 노력과 중요한 공헌을 찬양하였다.

온가보동지는 력사의 시련을 이겨낸 중조친선은 불패이라고 하면서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께서 마련하시고 키워주신 전통적인 중조친선이 쌍방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훌륭히 계승발전되고있는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온가보동지는 김정일동지와 두 나라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며 특히 경제무역협조와 관련하여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현재 중국의 경제정세와 제11차 5개년계획의 해당 내용에 대하여 소개해드리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중국의 당과 정부가 지난 기간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사심없는 원조를 준데 대하여 고맙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이 사업을 주관해온 온가보총리동지에게 사의를 표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중쌍방이 많은 측면에서 서로 배우고 경험을 교류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중국이 중국공산당 제16차대회 정신에 따라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위업수행에서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거둘것을 충심으로 축원하시였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 가경림동지는 호금도총서기동지의 위임에 의하여 중국의 당과 정부,인민의 이름으로 김정일동지의 중국방문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가경림동지는 격동된 심정으로 2002년 조선방문의 나날들을 되새겨보게 된다고 하면서 환대를 베풀어주신 김정일동지께 뜨거운 감사와 새해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김정일동지를 환영하여 국무원 총리 온가보동지가 오찬을 차리였다.

오찬회에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중앙규률검사위원회 서기인 오관정동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 라간동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국무원 부총리인 증배염동지가 함께 참가하였다.

호금도총서기동지는 중국방문을 마치시고 베이징을 떠나시는 김정일동지와 작별인사를 나누시였다.

귀국하시는 김정일동지를 베이징역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인 가경림동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베이징시당 서기인 류기동지를 비롯한 중국의 지도간부들이 바래드리였다.

김정일동지께서 조중친선의 끊임없는 강화발전을 위하여 새해 정초에 진행하신 중화인민공화국 비공식방문은 호금도동지와 중국의 당과 정부의 특별한 관심과 뜨거운 환대속에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방문결과에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시였으며 중국의 당과 정부 령도간부들의 극진한 환대에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하시였다.

김정일동지의 력사적인 중국방문은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가일층 강화발전시키며 조중친선의 년대기우에 빛나게 기록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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