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방중에 젊은층 대거 수행”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이번 중국 방문 수행단에 젊은 간부층들을 대거 이끌고 왔다고 홍콩 신보(信報)가 19일 보도했다.

한 외교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북한의 젊은 간부들을 이끌고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을 학습한 것은 그들에게 중국의 발전상을 직접 보여주고 개혁.개방 정책을 실시하겠다는 뜻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앞으로 실무진들의 주도하에 본격적인 개혁.개방을 실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또 북한이 일단 개혁.개방을 실시하게 되면 가장 먼저 한국 기업인들을 유치해 경제발전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한국이 최대 이익을 거두게 되고 이어 중국 동북지역도 수혜 지역이 될 것이며 지역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상하이 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저우젠밍(周建明) 소장은 “북한이 긴박감마저 돌 정도로 경제발전의 길을 모색중”이라며 “김 위원장이 이번 방중에서 중국의 발전상을 높이 평가했지만 최후에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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