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문천금강제련소 시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강원도에 있는 문천금강제련소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제련소의 연혁소개실, 조액직장, 아연전해직장 등을 둘러보고 “사회주의 경제건설이 심화 발전됨에 따라 유색금속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절실히 필요한 유색금속을 더 많이 생산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제련소는) 여러 가지 유색금속과 기초화학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건설된 전도유망한 기업소인 만큼 통이 크게 설계하고 대담하게 일판을 벌여 짧은 기간에 대(大) 유색금속 생산기지로 전변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제련소 시찰에는 리재일.김동운 노동당 제1부부장이 수행했다.

이중 김동운은 김 위원장의 현지시찰 수행자로는 처음 거명되는 인물이며, 통일부가 최근 펴낸 ‘2005 북한 기관 단체별 인명집’에는 노동당 재정경리부 소속의 39호실장, 노동당 부장, 내각사무국 책임참사 등 3명이 같은 이름으로 등재돼 있다.

39호실은 당 운영자금 재정과 김정일 개인 비자금 조달 및 관리를 전담하는 기구로 북한의 금광, 은광, 귀금속 광산 등을 종합적으로 통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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