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만경대소년궁전 커플에 결혼상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6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작곡가 김영성(30)씨와 신부 김여옥씨에게 결혼상을 전달했다.

7일 평양방송에 따르면 평남 양덕군 은하리 태생인 신랑 김영성씨는 5세 때 설맞이 공연에서 손풍금(아코디언) 연주를 잘해 김일성 주석의 눈에 띄었고 금성중학교에 입학하는 특혜를 받았다.

이후 김씨는 김 국방위원장의 주선으로 김 주석 앞에서 여러 번 공연한 것은 물론 외국 유학 특전과 금시계 등 선물을 받았다.

김씨는 1986년 불가리아 세계아동축전 1등, 1993년 불가리아 국제 젊은 음악가 피아노 콩쿠르 대상, 2002년 11월 이탈리아 국제콩쿠르 입선 등을 했다. 김일성청년영예상을 수상했다.

방송은 “결혼상을 받은 김씨 부부와 가족들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아름다운 삶을 빛내어갈 굳은 결의에 넘쳐 있다”고 전했다.

평양시 광복거리 금성동에 위치한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은 1989년 5월2일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됐으며 연건축면적이 10만3천여㎡에 달하고 2천석 극장, 10만 장서의 도서관, 수영장, 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