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라오스 대통령 만나 인민군 전시관 관람

김정일이 촘 말리 사야손 라오스 대통령을 만났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김정일과 라오스 대통령이 만난 자리에는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 김영일·박도춘 당비서, 주규창 당 기계공업부장이 함께 자리했다. 라오스 측에서 통룬 시수릿 부총리, 분폰 붓다나봉 인민혁명당 중앙위 비서, 츠앙 섬분캄 당선전교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통신은 북한과 라오스 간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장소와 일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촘 말리 대통령은 김정일과 김정은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정상회담 후에는 연회가 열려 양국의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양국 정상은 인민군 무장장비전력사 전람관을 함께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의 초청으로 지난 21일 북한을 공식 방문한 촘 말리 대통령은 이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최태복·김영일 당 비서와 박의춘 외무상, 양만길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한봉호 라오스 주재 북한대사 등의 환송을 받으며 평양을 떠났다.


한편 1974년 수교한 라오스와 북한은 과학, 경제, 무역,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해왔으며 지난 7월에는 라오스 인민군 총참모부가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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