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동무들 승리와 미래를 믿으라”

북한 노동신문이 2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했다는 이런 언급을 소개했다.

신문은 이날 ’절세 위인의 선군 길에 드리는 찬가’ 제목의 장문의 글에서 김 위원장이 선군(先軍)장정의 길에 일꾼(간부)들에게 “인민들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허리 띠를 졸라매면서 조국과 후손만대를 위해 무엇을 해 놓았는가에 대해 똑똑히 알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나는 선군 길이 아무리 힘들다 해도 기어이 가자는 거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언제 이런 말을 했는지는 전하지 않았지만 회고 형식의 글에서 나온 것으로 미뤄 시기는 좀 지난 것으로 보인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의 이런 언급을 소개하면서 “그(선군의) 길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고 우리 조국은 어디에 솟아올랐는가. 그것은 반만년 민족사에 가장 강력한 핵억제력을 보유한 강국의 아득한 높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신문은 “장군님이 선군정치로 민족의 5천년 숙원을 풀어주셨는데 이제 60여년의 통일 숙원을 푸는 것은 문제도 되지 않는다”면서 “장군님만 따르면 강성대국도 오고 통일도 온다. 선군 길은 곧 통일의 길”이라는 선전도 했다.

이런 찬양은 김정일 생일(2.16)을 전후해 그를 우상화하고 충성을 촉구하는 주장들이 북한 매체를 통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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