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대집단체조 아리랑 관람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광복 60주년 축하행사인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16일 저녁 평양 릉라도 5월1일경기장에서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 국방위원장이 주석단 관람석에 나왔다.

통신은 “당과 국가, 군대의 지도간부들인 김영남, 조명록, 박봉주, 김영춘, 김일철, 연형묵, 최태복, 양형섭, 김철만, 김국태, 정하철, 김중린, 최영림, 곽범기,로두철, 전승훈, 리을설, 김익현, 리종산, 김룡연, 리하일, 박기서, 전재선, 장성우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김영대 위원장, 천도교 청우당 중앙위원회 류미영 위원장,당.무력기관.정권기관.근로단체 책임일꾼, 조선 인민군 장령, 공로자들이 주석단 관람석에 나왔다”고 말했다.

또 재일본 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량수정부의장과 콘스탄틴 풀리코프스키 러시아 극동연방지구 대통령 전권대표와 베로즈카 무용단의 미라 콜조바 단장, 안드레이 카를로프 북한주재 러시아대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경기장은 ’8.15’,’60’,’1945’,’2005’라는 문자와 여러가지 전광장치 등으로 장식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어버이 수령님(김일성 주석)에 대한 경모의 정이 드넓은 장내에 넘치는 가운데 백두산의 장쾌한 해돋이와 노래 ’아리랑’의 선율에 맞춘 우아한 춤바다가 펼쳐졌다”고 아리랑의 장관을 묘사했다.

김 국방위원장은 열광하는 출연자와 군중들에게 답례를 보냈고 아리랑을 재형상한 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고 전체 출연자에게 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정부의 이름으로 감사를 줬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연 인원 10만 명이 참여하는 아리랑 공연은 2002년 김일성 주석 90회 생일을 기념해 첫 공연됐고 일부 내용을 보강해 당초 15일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16일 공연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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