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누가 최후에 웃는가 보자”

북한이 핵실험 계획을 천명한 가운데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8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정치와 관련된 발언들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이날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게재된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어느 날 ’선군혁명’의 나날들을 회고하면서 “우리가 선군정치의 승리에 대한 신념을 잃지 않고 온갖 시련을 이겨내며 투쟁하여온 것은 정말 역사에 길이 빛날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선혁명은 신념으로 개척되고 신념으로 전진하며 신념으로 승리하는 위대한 혁명”이라고도 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10년 전 1월 어느 날 “억천만번 죽더라도 모든 시련과 고난을 뚫고 사회주의를 지켜나간다”면서 “누가 최후에 웃는가 보자, 이런 신념, 이런 배짱을 가지고 싸우면 당해낼 자가 없다”고 말했다는 발언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당시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는 인생관, 신념을 가지고 투쟁할 것”을 역설했다고 한다.

신문은 또 시기를 밝히지 않은 채 김 위원장이 “신념과 의지가 굳세지 못하고 배짱이 없으면 온갖 풍파를 헤치며 나가야 하는 혁명을 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한편 노동신문은 “신념의 제일강자인 장군님(김정일)을 총비서로 높이 모신 우리 당은 앞으로도 장군님의 혁명적 신념과 강철의 의지, 산악 같은 배짱으로 온갖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고 더 큰 승리와 영광을 떨칠 것”이라고 다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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