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농촌에 많은 비료 보내게 됐다”

북한 김정일이 무연탄으로 비료를 생산하는 평남 안주시의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김정일은 이 자리에서 “비날론 대경사에 이어 남흥가스화대상건설이 완공돼 비료가 쏟아져나오게 된 것은 또 하나의 대경사이고 이제는 농촌에 많은 비료를 보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통신은 전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노동당의 김기남 비서, 장성택ㆍ김경희 부장, 주규창·리재일 제1부부장이 동행했다.


올봄 내내 극심한 비료부족에 시달리던 북한은 지난 4월 말부터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에서 무연탄을 이용한 비료 생산을 시작했다.


김정일 방중 이후 5월 초부터는 외화벌이 기관들을 동원해 중국산 비료를 수입하기도 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일이 혁명과업수행에서 모범을 보인 일꾼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신문은 화물선박 ‘주작봉 7호’ 선원들 및 농업과학원 벼 연구소,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연구원, 동구주택건설사업소 건설자들, 김책공업종합대학 일꾼들, 청진철도국산하 청년철길기계화기동중대원 등이 김정일로 부터 감사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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