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나흘 연속 군부대 시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나흘 연속으로 군부대를 시찰하면서 왕성한 공개 행보를 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정일 위원장이 인민군 제273부대 지휘부를 시찰했다며 그가 이 부대의 작전지휘실에 들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군사강의실에서 진행된 지휘 참모훈련을 참관한 뒤 부대 전투력 강화에 대한 과업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북한 언론매체들이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제4318군부대 산하 ’구분대’(대대급이하 부대), 제264연합부대 지휘부, 제136군부대, 제273군부대로 이어지는 김 위원장의 시찰 소식을 잇달아 전한 것으로 미뤄 김 위원장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 2일, 3일 등 나흘 연속으로 군부대를 찾은 것으로 관측된다.

김 위원장은 제273군부대 시찰에서 “선군시대 인민군 군인들의 정치사상적 풍모와 투쟁기풍에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고 우리 군대의 위력은 비상하게 강화되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 부대 군인회관, 도서실 등 문화교양시설을 둘러보며 정치사상교양실태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부대에서 항일유격대식 정치사업방법을 철저히 구현해 모든 군인들을 투철한 혁명관을 지니도록 하고 있는”데 대해 치하했으며 부대 군인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군부대 시찰에는 현철해.리명수 대장이 수행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함남 함주군 추상협동농장에서 도.시.군 인민회의 대의원 투표에 참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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