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김정은 대동하고 군수공업 현지지도

북한 김정일이 후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대동하고 자강도의 강계뜨락또르종합공장, 장자강공작기계공장, 2·8기계종합공장, 희천연하기계종합공장, 희천정밀기계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9일 보도했다.


방송은 리영호 군 총참모장,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박도춘 당비서, 리재일·박봉주 당 제1부부장, 박재경 인민무력부 부부장, 현철해 국방위 국장 등이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김정일 김정은 부자의 이번 현지지도는 북한의 CNC(컴퓨터수치제어) 자동화 실태를 내외에 선전하는 동시에 군수공업과 관련된 기업소들을 직접 챙기는 등 두가지 목적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김정일은 강계뜨락또르종합공장의 노력 혁신자, 과학자, 기술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장자강공작기계공장의 현대화·과학화를 실현에 대해 김일성 훈장을 수여할 것을 제의하기도 했다.


한편, 김정은은 이날까지 올해만 41차례 김정일 공개 수행하는 기록을 남겼다. 상반기 35회, 지난 7월부터 약 넉달간 36차례 김정일을 수행한 것이다.


특히 김정은은 김정일의 경제 분야 현지지도 수행 뿐 아니라 군수산업과 직결되어 있는 기계공장 방문이나 외빈 영접 자리 등에도 동석해 착실하게 후계수업을 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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