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권력누수 없고 경제시찰 강화”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유고설’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권력누수 현상은 없어보인다고 통일연구원이 ’상반기 북한의 대내외 정세 분석’ 보고서에서 평가했다.

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는 “5월말 ’김정일 유고설’이 유포되기도 했으나 현재로서는 쿠데타, 민중혁명 등에 의해 유고될 가능성은 낮다”며 김 위원장은 “상반기에 48회(6월15일 현재)에 걸친 현지지도를 포함,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권력누수 현상은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상반기 공개활동가운데 29%(14회)를 경제부문에 할애, 경제건설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북한은 상반기에 군사분야에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선군정치’ 강조에 주력했으며, 군관련 행사의 규모는 예년보다 축소됐으나 각종 중앙보고대회의 내용은 “전투적”이었다고 연구원은 평가했다.

연구원은 북한이 지난달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의와 비동맹운동(NAM) 장관급회의에 이어 다음달 유엔총회에서 10.4선언의 이행 문제를 공세적으로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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