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군사ㆍ국방공업이 첫째”

“우리나라에서는 군사가 첫째이고 국방공업이 선차이다.”

조선중앙방송은 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몇 해 전 1월 “군사와 국방공업을 떠나서는 경제강국도 건설할 수 없고 나라와 인민의 안녕도 생각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소개했다.

중앙방송은 김 위원장의 이 발언이 “아직은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기”라고만 언급했을 뿐 구체적인 날짜를 밝히지 않았다.

김 위원장의 이 발언은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도발 책동이 계속되는 조건에서 앞으로도 우리는 국방공업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우리식 경제구조에서 그 어떤 변화도 있을 수 없다는 데 대한 엄숙한 선언”이었다고 중앙방송은 설명했다.

방송은 또 김 위원장이 항상 “우리에게는 사탕보다 총알이 더 필요하다”면서 국가적으로 국방공업 발전에 계속 큰 힘을 쏟도록 이끌고 있다고 말한 뒤 “오늘 인민군대가 갖춘 크고 작은 모든 무장장비는 장군님의 영도 밑에 강화 발전된 주체적인 국방공업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위의 강국을 건설하는 것은 단순히 국방력 강화 문제만이 아니라 자기의 삶과 터전을 지키고 자주적 인민이 되는가, 아니면 제국주의 노예가 되는가 하는 사활적 문제”라며 “제국주의자들이 주권국가의 자주ㆍ생존권을 제멋대로 유린하는 현실은 자위의 강국 건설이 얼마나 선차적이고 중요한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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