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대(4.9) 12주년을 기념한 노동계급ㆍ직맹원 경축모임이 6일 평양 당창건기념탑 앞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중린 노동당 중앙위 비서와 렴순길 직업총동맹(직총) 중앙위원장이 참석했다.
렴 위원장은 축사에서 “장군님(김 위원장)은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 고립ㆍ압살 책동이 극도에 달했을 때 선군(先軍)의 기치를 높이 들고 최악의 난국을 진두에서 타개했다”면서 “모든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은 혁명의 수뇌부 결사옹위를 삶과 투쟁의 제일 좌우명으로 삼을 것”을 촉구했다.
경축모임에서는 참가자들의 연설과 경축시 ’그이는 우리의 국방위원장’ 낭송이 이어졌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