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軍 예술선전 일꾼들에게 감사 표시”

북한 김정일이 인민무력부 산하 전문예술단의 음악무용대공연을 관람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장군님(김정일)께서 공훈국가합창단과 조선인민군협주단, 조선인민군군악단, 해군사령부협주단, 공군사령부협주단을 비롯한 군대예술단체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음악무용대공연 ‘선군승리 천만리’를 관람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이 자리에는 최영림 내각총리와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이영호 북한군 총참모장, 최태복 노동당 중앙위원원, 김국태·김기남 당 비서 등 군·당 주요 간부들이 동행했다.


신문에 따르면 공연 내용들은 시종일관 김일성과 김정일에 대한 우상화 선전으로 채워졌으며 군인들의 충성을 강조하는 ‘선군예술’이 강조됐다.


신문은 김정일이 “열광의 환호를 울리는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에게 답례를 보내시며 공연성과를 축하하시였다”면서 “(김정일이) 인민군대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이 온 사회에 차 넘치게 함으로써 모든 전선에서 당창건 6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총돌격전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고 주장했다.


한편, 북한 인민무력부 산하에는 조선인민군협주단을 비롯한 전문예술단체들 외에도 비정규편제로 각 병종별, 사단, 군단별로  기동예술선전대(20~30명)를 두고 있으며  이들은 산하 군부대들을 순회하며 군인들의 정치사상교양에 활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예술단체들에 소속된 인원들은 각 도(道) 예술학원학생들 속에서 선발된다. 형식상 군인의 신분을 유지하지만, 사회 예술단체 예술인들과 준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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