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軍 먹거리 제공’ 주민 치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군부대에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선행을 베푼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4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김 위원장이 “사회와 집단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한 (황해남도) 봉천군 봉암리와 송정리의 노병들과 노인들에게 감사를 보냈다”며 3일 송정리에서 ’감사 전달 모임’이 열렸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감사를 받은 노병과 노인들은 해마다 수박, 참외, 고추 등을 생산해서 군부대와 만경대혁명학원, 김정숙탁아소 등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 보냈다.

또 이들은 “여러 해 전부터 빈 땅을 개간하여 생산한 많은 양의 알곡을 나라에 바쳤으며, 나무모(묘목)밭을 잘 꾸려 놓고 수백 정보의 산과 마을 주변에 나무를 심어 푸른 숲이 우거지게 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이날 전달 모임에는 김락희 황해남도 당위원회 책임비서, 봉암리와 송정리의 노병과 노인들, 농업 근로자들이 참가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