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中포털 선정 ‘세계 10대 강성 정치인’

노무현 대통령과의 10.4. 평화선언으로 또 한번 세계의 주목을 끈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가 선정한 세계의 10대 강성 정치인에 뽑혔다.

김 위원장은 중국 포털사이트인 텅쉰(騰訊ㆍwww.qq.com)이 최근 선정한 ‘세계 정단(政壇) 10대 강인(强人)’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앙겔라 메르겔 독일 총리,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등과 함께 뽑혔다.

텅쉰은 김 위원장에 대해 서방에서는 그를 오만하고 충동적인 신비의 지도자 정도로 평가해왔지만 과단성과 실무 추진력, 유머 감각과 재주는 서방의 상상력을 초월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2000년 제1차 남북 정상회담장에서 만난 김대중 전 대통령이 그를 “판단력이 뛰어나고 지식이 풍부한 지도자”로 평가한 것도 언급했다.

이밖에도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 무하마드 카다피 리비아 국가 원수,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 타보 음베키 남아공 대통령 등이 10명의 강성 정치인 대열에 들었다.

이들은 대체로 미국 등 강대국에 맞서 자주적 목소리를 냈거나 정치적 시련을 극복한 강인한 정치인이란 공통점이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