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中대사관 방문, 대외분야 첫 공개활동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4일 중국 대사관 방문은 올해 공개활동 가운데 첫 대외분야 활동이다.

김정일 위원장은 올들어 이번 중국 대사관 방문까지 모두 10차례 공개활동에 나섰다.

이 같은 횟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회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이다.

올해 공개활동을 분야별로 보면 군부대 시찰 등 군 관련 활동과 경제분야, 기타 활동이 각각 3회를 기록하고 있다.

군 관련 활동은 1월에 군 공훈국가합창단 신년 경축공연을 관람한 데 이어 군 제593 연합부대 지휘부와 군 제398부대 지휘부를 각각 시찰했다.

경제분야는 1월 하순 자강도 희천시 산업시설과 새로 건설된 평안북도 태천4호발전소를 시찰했고 2월초에 함경북도 청진시 공장과 발전소를 돌아봤다.

기타활동으로는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 참배와 만수대예술단 신년 경축공연 관람, 청진광산금속대학 현지지도 등이다.

월별로는 1월에 가장 많은 7회를 기록하고 있고 2월 2회, 3월은 4일 현재 1회이다.

김정일 위원장은 지난달 자신의 65회 생일을 맞아 북한 전역에서 떠들썩하게 생일행사를 치렀지만 행사에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번 중국대사관 방문은 청진시 청진기초식품공장과 군민(軍民)발전소, 어랑군에 위치한 어랑천 1호 발전소, 장연호양어장 등을 현지지도(2.8 중앙통신 보도)한 이후 약 한 달만의 공개활동이다.

김정일 위원장의 지난해 첫 대외분야 공개활동은 중국 비공식 방문(1.10∼18)이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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