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주체철 생산’ 성진제강 방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주체철’ 생산체계를 완성한 함경북도 김책시 소재 성진제강연합기업소를 찾아 “자체의 기술로 주체철 제강법을 완성한 것은 3차 핵시험 성공보다 더 위대한 승리”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북한이 주장하는 `주체철’이란 철광석 소비를 낮추면서도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중유, 코크스 등을 쓰지 않고 북한내에서 조달한 재료를 이용해 생산된 철을 말한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주체철이 강물처럼 쏟아져나오는 광경을 바라보면서 재래식 제강법에 종지부를 찍고 생산을 부단히 늘려가고 있는 데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주체철 연구 및 생산에 기여한 간부와 과학자, 노동자들에게 “특별감사”를 주고 평양에 초청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기업소가 노동자들을 위해 새로 건설한 목욕시설인 `성강원’과 콩종합가공장을 돌아봤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이번 현지지도에는 홍석형 함경북도 당 책임비서, 김기남 노동당 비서,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 장성택 당 행정부장, 박남기 당 계획재정부장, 주규창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리제강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 9월에도 이 기업소를 찾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주체철에 의한 가장 선진적인 제강법을 완성했다”고 치하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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