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후진타오 정상회담 개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오후 백화원영빈관에서 회담을 가졌다고 서울에서 수신된 중국국제방송이 이날 전했다.

국제방송은 “쌍방은 양국관계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지역문제와 관련해 견해를 나눴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회담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이날 후 주석이 고(故)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 ’김일성 주석은 영생불멸할 것이다’라는 글이 담긴 조화를 진정하고 인사한 뒤 방명록에 ’혁혁한 위훈은 역사에 길이 빛나리’라는 글을 남겼다고 밝혔다.

참배에는 당 중앙서기처 왕강(王剛) 서기, 왕자루이(王家瑞) 대외연락부장,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 당 중앙정책연구실 왕후닝(王호<삼水+扈>寧) 주임, 랴오샤오치廖曉淇) 상무부 부부장 등 중국 대표단원들과 김영일 북한 외무성 부상, 최진수 주중 북한 대사가 동행했다.

후 주석은 이어 북.중친선을 상징하는 ’우의탑’을 찾아 헌화하고 방문록에 ’어깨곁고 평화를 수호하고 손잡고 미래를 개척하자’라는 글을 남겼다.

헌화식에는 중국 대표단원들과 함께 량만길 평양시 인민위원장, 김태종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 김영일 외무성 부상, 최진수 대사가 참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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