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부자, 관현악단 공연 보며 연말보내

북한 김정일과 후계자 김정은(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지난해 31일 당·군 고위 간부들과 함께 은하수관현악단의 신년경축음악회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전했다.


김정일은 음악회를 본 뒤 “승리의 대문이 펼쳐지고 있는 역사적 시기에 혁명의 총진군에 박차를 가해 2011년을 조국청사에 영원히 새겨질 승리의 한해로 빛내자”고 말했다고 통신이 밝혔다.


공연 관람에는 김정은 외에 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영남(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최영림(내각 총리)·리영호(군 총참모장 겸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당 정치국 위원인 김영춘(인민무력부장)·전병호(내각 정치국장)·김국태(당 검열위원장)·김기남(당 비서)·최태복(당 비서)·홍석형(당 비서)·양형섭(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리용무(국방위 부위원장)·김경희(당 경공업부장)·강석주(내각 부총리)·변영립(최고인민회의 상임위 서기장)·주상성(인민보안부장), 당 정치국 후보위원인 장성택(국방위 부위원장 겸 당 행정부장)·김양건(당 비서)·김영일(당 비서)·박도춘(당 비서)ㆍ최룡해(당 비서)·태종수(당 비서)·김평해(당 비서)·문경덕(당 비서 겸 평양시당 책임비서)·리태남(내각 부총리)·김락희(내각 부총리)·주규창(당 기계공업부장)·우동측(국가안전보위부 제1부부장)·김창섭(국가안전보위부 정치국장), 오극렬(국방위 부위원장) 등이 동행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앞서 조선중앙TV는 김정일이 음악회 관람에 앞서 자신의 ‘선군혁명 영도’를 상징하는 ‘근위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시찰하고 군사훈련을 참관했다고 방송했다. 조선중앙TV가 전한 훈련참관 수행인사 명단에 김정은은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