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국방위원장 베트남 답방초청 수락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베트남의 답방초청을 흔쾌히 수락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18일 베트남 통신이 보도했다.

국영 베트남 통신은 “베트남 최고지도자로는 50년만에 북한을 방문한 농 득 마잉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회담에서 공식적으로 김위원장의 베트남 방문을 초청했고 김위원장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외교 소식통은 50년전 김일성 주석과 호찌민 주석이 형제처럼 지내며 상호 방문을 했듯이 이번에는 김정일과 ’호찌민의 숨겨진 아들’이라는 말을 듣고있는 농 득 마잉 서기장이 전통적 우호관계를 복원하며 상호방문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있다.

김정일 위원장이 베트남을 방문하면 이는 역시 김일성 주석의 방문이후 50여년 만인데 이 방문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인지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김위원장과 마잉 서기장은 이날 백화원 영빈관에서 가진 이 회담에서 정치 경제 국제 등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고 베트남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두 정상의 단독 회담에서는 우선 전통적 우호관계를 복원하고 경제 문화 과학기술 교육훈련 등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력강화에 의견을 같이했으며 국제적인 이슈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마잉 서기장은 이 자리에서 “2000년과 올해 이루어진 남북 정상회담을 환영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베트남은 모든 노력을 함께 할 것”이라며 “6자회담의 합의가 한반도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말도 김위원장에게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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