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1월 8일 수산사업소’ 건설현장 시찰

북한 김정은이 육아원, 애육원 등 취약계층에게 물고기를 공급할 인민군 ‘1월 8일 수산사업소’ 건설현장을 찾았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3일 전했다. 1월 8일이 김정은의 생일이라는 점에서 친(親)인민적 지도자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이 같이 이름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23일 수산사업소 건설현장 현지지도 소식을 전하면서 김정은이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아이들에게 물고기를 먹이기 위해 우리가 하는 일이 얼마나 보람 있는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은이 “1월 8일 수산사업소를 전국의 본보기, 표본으로 건설하자는 것이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며 “군인건설자들이 혁명적 군인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집단적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건설공사를 기일 안에 훌륭히 끝내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정은은 지난 1월 6일 제534부대(인민무력부 후방총국 추정)가 새로 건설한 수산물냉동시설을 찾았을 때 육아원, 애육원 등을 위한 수산사업소를 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까지 건설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1월 8 일수산사업소’는 수백m의 1호 부두와 2호 부두, 방파제, 선원 합숙소, 휴게실, 주택 등으로 구성되며 공사는 이달 1일 시작됐다.


한편 이번 시찰에는 한광상 노동당 재정경리부장과 황병서·마원춘 당 부부장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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