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평양체육관·능라유원지 유희장 현지지도

북한 김정은이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평양체육관과 능라인민유원지 유희장에 새로 건설한 입체율동영화관, 전자오락관을 돌아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전했다. 그러나 통신은 이번 시찰의 정확한 일시는 밝히지 않았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평양체육관 시찰에서 “새로운 건설의 전성기가 펼쳐지고 있는 속에 역사가 있는 평양체육관이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개건됐다”면서 “경기장 홀의 바닥재를 새로 깔아놓고 관람석의자들을 모두 새것으로 교체해놓으니 정말 멋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 수준으로 그 어떤 국제경기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양체육관은 중심부인 중구역 천리마거리 인민문화궁전 옆에 있으며 1973년 건립됐다. 각종 체육 경기뿐 아니라 대규모 군중집회가 열리는 북한 최대의 실내체육관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은은 현대적인 입체율동영화관을 건설한 것에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3차원 입체영화들을 직접 관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평양시뿐 아니라 각 도 소재지들에도 이 같은 영화관을 만들어줘야 한다면서 “청소년들과 근로자들의 지능을 계발시키고 (조선) 문화정서생활에 적극 이바지할 수 있는 특색 있고 다양한 3차원 입체영화를 더 많이 제작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자오락관에 대해 김정은은 “전자오락관은 당이 인민들에게 안겨준 선물”이라며 청소년과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해 설비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양체육관 시찰에는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마원춘 당 부부장이 동행했고 능라인민유원지 유희장 시찰에는 이 세 사람과 함께 박춘홍 당 부부장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