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평양육아원 건설현장 방문…”고아, 미래역군”

북한 김정은이 평양육아원(고아원)과 애육원 건설현장을 방문해 고아들과 독거노인들을 돌볼 것을 지시했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이 지난 2월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돌아보시면서 부모없는 아이들도 우리 혁명의 계승자, 미래의 역군들이라고 하시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김정은이 “부모없는 아이들과 돌봐줄 사람이 없는 노인들은 물론 장애자들도 따뜻이 보살펴주어야 한다”면서 “그것이 사회적기풍으로, 온 나라 대가정의 가풍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김정은이 “평양 육아원, 애육원을 표준이 되게 건설하려는 것은 이곳을 본보기로 각 도의 육아원과 애육원들도 잘 꾸리기 위해서이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김정은은 또한 고아원의 침실과 책상, 의자 들도 “아이들의 연령 심리적 특성에 맞게 제작하여야 한다”면서 “모든 가구와 비품, 집기류들을 당에서 마련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신문은 말했다. 

앞서 김정은은 이달 1일 국제아동절을 맞아 평양시 외곽에 위치한 평양육아원을 방문, 내년에는 대동강변에 새로 건설된 육아원에서 아동절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정은이 최근 잇따라 평양육아원을 방문하는 것은 대내적으로는 ‘후대 사랑’을 강조하면서 대외적으로는 이미지 개선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또한 독거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보살핌을 강조함으로서 ‘인민애’를 선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정은 현지지도에는 한광상 당 재정부장,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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