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최고사령관 추대 2주년 기념행사…’충성’ 다짐

북한 당국이 장성택 처형 이후 내부동요 차단 포석으로 김정은으로의 충성을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최고사령관 추대 2주년(12월30일)을 앞두고 대대적인 경축행사가 시작됐다고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전했다.


신문은 이날 ‘백두의 천출명장 김정은 원수님의 선군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자’라는 제하의 글에서 근로단체들에서 경축모임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앙노동자회관에서는 노동자들이, 청년중앙회관에서는 청년학생들이, 여성회관에서는 여성들이 각각 김정은 최고사령관추대 2주기를 경축하며 “김정은 동지의 두리(주위)에 단결하고, 또 단결하여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 완성하는데 이바지 할 것”을 다짐했다.


노동계급을 대표해 직업총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 현상주의 보고가 있었고 이어 부위원장 한우팔, 평양건축종합대학 직맹위원장 리동해가 연설했다. 이들은 김정은을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모시어 백두산 혈통이 굳건히 이어지고 김일성, 김정일 조선의 창창한 미래가 확고히 담보되게 됐다”고 역설했다.
 
평양 청년중앙회관에서 열린 청년학생 경축모임에서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 전용남 등 연설자들은 “김정은 원수님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강성국가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대혁신, 대비약을 일으킴으로써 최고사령관동지의 예비전투부대, 별동대로서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여성회관에서 진행된 조선민주여성동맹 경축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선군의 길에 우리 모두의 참된 삶과 후대들의 밝은 미래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온 사회에 군사중시기풍을 확립하는데 기여하며 인민군대를 성심 성의로 원호하고 자식들을 강성국가건설의 역군으로 잘 키우겠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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