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참배에 동행한 젊은 여성 ‘김여정’ 유력







▲김정은과 김영남 사이에서 조문하고 있는 여성.


김정은의 친여동생 김여정(24)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얼굴이 북한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21일 조선중앙TV가 당·정·군 고위 간부의 참배 장면을 보도한 화면에 김정은을 뒤따라 참배하는 젊은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갸름한 얼굴에 검은 상복 차림의 여성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옆에 서서 조문했다.


이 여성은 최고위층과 나란히 조문한 것으로 미뤄 상당한 신분임을 짐작하게 했다. 정부 당국자는 “그동안 북한 매체에는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얼굴”이라며 “누구인지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철 등 다른 가족 일행 없이 단독으로 김정은과 동행한 점으로 볼 때 김정은의 부인이나 여자친구가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최고 지도자의 숨겨진 부인을 주민들이 시청하는 TV에 노출시킨다는 것은 북한 체제 속성상 상상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 여성이 김여정일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정일은 셋째 부인 고영희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뒀으며 김여정은 이 중 막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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