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성도시 역할하는 공항은 세계적 추세”

북한 노동신문은 6일 김정은이 평양항공역을 현지지도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평양상공에서 여객들이 먼저 보게 되는 것이 항공역사주변이고 도착하면 항공역사를 이용하게 되는 만큼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평양항공역사를 평양의 관문, 얼굴답게 꾸려야 한다”는 김정은의 지시를 선전했다.


또 신문은 “평양항공역이 국제항로와 국내항로도 운영해야 하는 것만큼 수용능력에 맞게 내용과 건축형식에서 사회주의 조국의 항공 역으로서 체모를 갖추어야 한다”면서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안내원들의 복장을 잘 만들고 여객들에게 봉사하는 식사의 질을 높여한다”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항공운수가 발전하여 여객과 화물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항공역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항공역은 하나의 위성도시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발전된 항공역사들의 실태에 대하여서도 알려주었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이날 김일성이 1958년 구소련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535호 사적비행기가 1960년에 일반 비행기로 전환된데 대해 원상 복구하라며 이를 위한 자재 보급과 북한 주민들 참관을 지시했다.


평양항공역은 평양 북쪽으로 22km 떨어진 순안구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순안에서 평양까지는 고속도로(23km, 평양-순안문고속도로)와 경의선이 지나고 있어 비교적 교통이 편리하다.


순안공항의 국제선은 1955년 중국~심양 항로가 처음 개설됐으며 1959년 2월 평양~모스크바 노선을 시작으로,  베이징~하바롭스크, 평양~ 모스크바~소피아, 평양~연해주, 평양~모스크바~베를린 등 여러 노선이 개설돼 있으나 해외 여행의 자유가 없어 탑승객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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