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옆 남성, 제2자연과학원장 최춘식인 듯”

김정일 사망 1주기를 맞아 진행된 공개행사에서 김정은 옆에 갑자기 등장해 이목을 끌었던 의문의 남성은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최춘식 제2자연과학원(우리의 국방과학연구소) 원장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정부 관계자는 18일 “김정은 옆 남성은 최춘식 제2자연과학원장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시하고 있다”면서 “최춘식은 최근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로켓과 관련됐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2자연과학원은 북한 노동당 기계공업부 산하 기관으로 중장거리 로켓 연구 및 각종 무기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기관으로, 미국의 제재 대상에도 올라있다. 북한에서는 통상적으로 국방관련 분야에 ‘제2’ 라는 말을 붙인다.


이 인물은 지난 16일 김정일 사망 1주기 중앙추모대회와 17일 금수산태양궁전 개관식에서 김정은 바로 옆에 등장해 관심을 끈 바 있다.


최춘식은 2010년 9월 제3차 당 대표자회에서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이 됐다. 김정일 국가장의위원회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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