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아동병원 건설현장 시찰 “보건제도 우월”

김정은이 평양 문수지구의 아동병원 건설현장을 돌아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전했다.


통신은 김정은이 완공을 앞둔 이 병원의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시공 상황과 의료설비의 설치 상태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찰에는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박춘홍·마원춘·허환철 당 중앙위 부부장이 동행했다.


김정은은 이 자리에서 “최근에 일떠선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 구강병원과 함께 아동병원도 전문병원으로서의 체모를 훌륭히 갖췄다”며 “이 병원은 우리 당의 보건정책의 정당성과 우리나라 사회주의 보건제도의 우월성을 과시하는 병원”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김정은이 “대동강 맑은 물이 구슬처럼 흐르는 문수지구에 자리 잡고 있는 아동병원의 이름을 ‘옥류아동병원’으로 친히 명명해주시었다”며 김 제1위원장의 “직접적인 발기와 정력적인 영도에 의하여 일떠선 옥류아동병원은 어머니 우리 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낳은 세상에 전무후무한 사랑의 결정체”라고 선전했다.


통신은 아동병원이 연건축면적 3만2천800여㎡, 6층 규모로, 최신식 의료설비들이 갖춰진 각종 치료실과 처치실, 수술실, 수십 개의 입원실은 물론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교실과 놀이장, 휴식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