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실용위성 더 쏘아올려야” 과학자 독려

북한 김정은이 위성(장거리 미사일)을 더 많이 쏘아 올려야 한다면서 과학자들을 독려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정은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주최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환영 연회에서 광명성 4호 관계자들에게 “과학연구사업에 총 매진해 앞으로 주체조선의 실용위성들을 더 많이 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부인 리설주와 함께 연회에 참석한 김정은은 축하 연설에서 “적대세력들이 어느 때보다도 우리를 질식시키려고 피눈이 되어 날뛰고 있는 복잡한 정세 속에서 당 제7차 대회를 눈앞에 두고 나라의 운명과 조국의 존엄을 걸고 지구관측위성을 발사할 것을 결심한 것은 진짜배기 애국자, 우리 당에 충실한 붉은 과학전사들을 굳게 믿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은은 이어 “동지들의 불 같은 애국 충정의 구슬땀은 그대로 연료가 되고 추진력이 되어 주체위성이 0.001mm의 편차도 없이 정확히 우주에 솟구쳐 올랐다”고 주장했다. 

또 김정은은 이번 연회 연설에 앞서 인민군 육군과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노농적위군명예위병대를 사열했다. 축하 공연으로는 지난해 말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공연 직전 철수했던 모란봉 악단이 4개월만에 무대에 올랐다.

통신에 따르면 악단은 “남들 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최악의 역경 속에서 우주정복의 휘항한 미래를 펼쳐주신 위대한 장군님(김정일)에 대한 생각으로 심장을 끓이시며 우주강국 건설에 온넋과 심혈을 깡그리 기울이신 김정은 동지에 대한 감사의 정을 격조높이 노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연회에는 광명성4호 발사에 관여한 과학자와 기술자, 노동자, 일꾼 등이 초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