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7일 조선소년단창립 67주년을 맞아 열린 제7차 조선소년단 대회 소식을 전하며 후대 사랑과 대를 이은 충성을 독려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7일 소년단대회 소식을 14장의 사진과 글을 4면에 전면 게재했다. 신문은 “소년단을 태양의 위업을 받드는 당의 선군소년혁명조직으로 더욱 튼튼히 꾸리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소년단원들을 김정은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선군시대의 참된 소년혁명가, 소년근위대로 튼튼히 준비시킬 데 대한 것 등이 토론됐다고 전했다.
전용남 북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장은 보고에서 “소년단은 김정은을 위해 항상 준비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선군혁명 위업의 믿음직한 후비대로 준비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김정은이 소년단원들의 편지에 회답을 보낸 것과 창전거리 새집과 월내도 초소 아이들의 앞날을 축복해줬다며 유희장들과 공원, 인민야외빙상관, 롤러스케이트장, 릉라곱등어관도 조국의 미래를 위한 ‘후대사랑’이라고 선전했다. 또 김정은이 있어 “소년단원들의 앞날은 창창하다”고 선전했다.
이날 소년단 대회 토론에는 평양청류소학교 단위원장 김무광, 창덕학교 분단위원장 황윤록, 룡연군 덕동고급중학교 월내도분교 분단위원장 김목란, 해주시 부용초급중학교 단위원장 박원걸, 금성제1중학교 단위원장 리신향, 김정숙군 풍양고급중학교 단위원장 심히찬, 사리원시 경암소학교 소년단원 조위성, 원산중등학원 단부위원장 오선경, 덕천시 옥류초급중학교 단위원장 김천룡, 영웅강계장자산제1중학교 단위원장 송범, 교육위원회 보통교육성 1부상 신세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