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세계 최연소 국가수반으로 기네스북 등재

북한 김정은이 세계 최연소 국가수반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정치 분야 기네스 기록’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전하며 “김정일의 장례식 이후 그의 셋째 아들이 최고 지도자로 공표됐다”고 설명했다.


김정은은 지난 2010년 9월 27일 조선인민군 대장 칭호를 받고 바로 다음날 진행된 3차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및 당중앙위원 임명 절차를 거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통수권 후계자로 공식 확정됐다.


이후 2011년 12월 17일 김정일이 사망하자 김정은은 노동당 제1비서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김정은의 출생연도는 ‘은둔의 나라’라는 명성답게 1982·83·84년 등 많은 설(說)이 존재했다.


1983년 출생설은 13년간 김정일의 전속 요리사로 일했던 후지모토 겐지의 주장이다. 그러나 미국 등 유럽 국가들은 김정은이 유학시절 여권 등을 근거로 1984년생으로 표기해 왔다.


정작 북한에서는 김정은의 출생연도를 1982년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1912년생인 김일성과 1942년생인 김정일과 끝자리를 동일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1982년 출생설은 김일성 출생 100주년이자 북한이 강성대국(强盛大國) 원년으로 선전하는 2012년에 김정은의 나이를 30세로 맞추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 통일부와 국가정보원에서는 1984년으로 결론 내렸다.


한편 기네스북에는 세계 최고령 군주로 올해 90살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국왕이 올랐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영연방 소속 16개 국가의 공식 수반으로, 이들 나라 국민 수는 1억 2800만 명에 달한다.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왕은 태국의 라마 9세 푸미폰 아둔야뎃 왕으로, 자산이 미화 300억 달러로 추산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집권한 정치인은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으로 49년 10개월 3일간 집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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