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사이버 테러, 그 흔적은 고스란히 남는다

북한이 이번에는 한국 국회의원들의 콤퓨터를 대상으로 비루스를 심어 공격하는 사이버 테러를 자행했습니다. 공격 주체를 잘 알 수 없게 하는 인터네트 상의 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지속하고 있는 겁니다. 북한은 그동안 쥐도 새도 모르게 공격해 적국의 피해를 많이 주면서도 자신의 피해는 아주 적은 이러한 인터네트 상의 공격을 꾸준히 벌여왔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지난 20일, 국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북한이 한국 국회의원 콤퓨터 3대와 의원 보좌진 콤퓨터 11대에 대한 인터네트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으로부터 인터네트 공격을 당한 국회의원은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외교통으로 꼽히는 길정우 의원 그리고 국방위원회 소속 장군 출신 몇 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이들 의원들 콤퓨터에 있는 중요 문건 등을 빼냈다고 국정원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와 핵개발 등의 무력 도발과 함께 인터네트 상의 이러한 도발을 지속적으로 감행해 왔습니다. 남한 은행을 공격해 남한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거나 박근혜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 그리고 주요 국방부 기관들을 공격해 중요 자료를 빼내려는 시도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이러한 인터네트 공격을 하는 대규모의 사이버 전사들을 육성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이버 테러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은 집권 이후 ‘사이버전은 핵미사일과 함께 우리 인민군대의 무자비한 타격을 담보하는 만능의 보검’이라고 언급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네트를 즐기는 젊은 김정은의 입장에서 보면 사이버전 육성은 당연한 것입니다. 특히 공격한 것을 숨기고 적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북한의 이러한 사이버 테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김정은이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사이버 공격을 언제까지 숨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번 청와대 공격에서 국정원은 사전이 이를 알고 북한 사이버 전사들의 공격을 미리 차단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북한이 미국의 소니 영화사를 해킹한 사실이 밝혀져 미국이 대북제재가 더욱 세진 바 있습니다. 무력 도발과 인터네트 상의 도발을 일삼는 북한에 대해 남한을 비롯해 국제사회가 언제까지 당하고만 있지 않고 강력하게 응징한다는 것을 김정은이 알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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