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모란봉악단 공연 관람…아파트 사고 수습은?

북한 김정은이 19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모란봉악단 축하공연을 관람했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13일 평양시 아파트 붕괴 사고 이후 북한 매체는 김정은이 밤을 지새웠다고 선전한 바 있지만 정작 관련 행보를 전하지는 않고 있다.

신문은 18일 평양 아파트 붕괴사고 관련 소식을 뒤늦게 밝히면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한 김정은의 발언을 전했었다. 그러나 이후 이틀 동안 사고 수습 대책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신문은 20일 제9차 전국 예술인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모란봉악단 축하공연이 성대히 진행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이어 “대회 참가자들의 무한한 행복과 기쁨으로 하여 공연 장소는 격정의 대하를 이루었다”면서 김정은이 공연관람에 앞서 예술인 대회에 참석했던 문학예술부문 공로자들을 손을 잡고 공적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전했다.

이번 공연 관람에는 김정은과 부인 리설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기남·최태복·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등이 함께했다. 최근 총정치국장에서 밀려나 좌천된 것으로 평가됐던 최룡해가 리설주와 김여정 사이에 앉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문은 ‘박근혜패당의 천인공노할 집단적 대학살만행을 만천하에 고발한다’는 기사를 통해 ‘세월호는 왜 침몰되었는가’ ‘고의적인 살인’ ‘추악한 여론기만과 책임회피’라며 우리정부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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