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러시아 방문해 푸틴과 정상회담”

러시아 고위 관계자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의 정상회담이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푸틴 대통령의 외교 담당 보좌관인 유리 우샤코프가 이날 기자들에게 “북한 지도자에게 초청장이 보내졌고 여러 북한 인사들과의 접촉에서 김정은이 모스크바에 올 것이란 확인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좌관은 “현재 (김정은) 방문과 관련한 행정적 문제들이 조율되고 있으며 아직 조율 과정이 끝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김정은이) 러시아를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한 이상 그것이 지켜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의 방문과 별도의 러-북 양자 접촉에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의 발언은 김정은의 방러 가능성과 관련한 러시아 정부 인사의 발언 가운데 가장 구체적이고 진전된 것이다. 

한편, 앞서 17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실장은 “북한 지도자의 방러 프로그램이 준비 단계에 있으며 북한 측과의 준비 작업이 끝나면 공식적으로 무엇인가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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