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또 軍 시찰…반주기 틀고 노래 시켜

북한 김정은이 제324대연합부대 지휘부와 예하 군부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지난 6일 함경남도 함흥에 있는 해군 제597연합부대(동해함대사령부)를 시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이틀 만이다. 제324대연합부대도 함흥에 위치해 있다.


중앙통신은 “수령님과 어버이 장군님의 수십 차례의 현지지도를 받는 영광을 지닌 자랑 많은 부대”라며 “조국해방전쟁시기 46명의 공화국2중영웅, 공화국영웅들을 비롯해 수많은 군공의 수훈자들을 배출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부대 지휘부를 시찰하고 혁명사적 교양실, 연혁실, 작전연구실, 전방지휘소 등을 둘러보며 훈련상황을 점검했다.


또 우수부대를 뜻하는 ‘오중흡7연대’ 칭호를 받은 제156군부대도 찾아 도서실과 교양실, 병실, 훈련교육실 등을 둘러보고 교양실에서 DVD노래반주기를 살펴보며 군부대장과 정치위원들에게 반주기를 이용해 노래를 불러보도록 요청했다.


이번 시찰에는 리영호 군 총참모장,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김명국·박재경 대장, 로흥세·리두성 중장 등이 수행했다.


올해들어 김정은의 군부대 시찰은 이번이 10번째다. 김정은은 지난달 1일 ‘근위서울류경수 105탱크사단’를 시작으로 169군부대, 공군 354군부대, 3870군부대, 671대연합부대, 공군 378군부대, 서부지구 항공구락부, 공군 1017군부대를 시찰한 데 이어 지난 6일 해군 제597연합부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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