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김여정과 함께 여군 포사격 훈련 참관

북한 김정은이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과 함께 제851군부대관하 여성방사포 구분대들의 포사격 훈련을 참관했다고 노동신문이 30일 전했다.


김여정이 김정은과 함께 군부대 훈련을 참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정일 3년 탈상을 하고 본격적인 김정은 시대가 열린 만큼 권력의 실세로 활동 폭을 넓히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신문은 이날 김정은이 “인민군대는 이제 당장이라도 총포성이 울릴 수 있다는 자각, 싸움준비완성에서는 내일이란 없다는 각오를 안고 평시의 하루하루를 훈련으로 이어가야 할 것”이라며 훈련을 직접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포사격을 지켜본 김정은은 “여성 방사포병들이 포를 정말 잘 쏜다”며 만족을 표시하고 “김정은이 포사격 훈련계획을 청취하고 훈련을 시작할 데 대한 지시를 주시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또한 김정은은 “조선인민군 851군부대의 여성 방사포병들이 훈련을 강도높게 진행한 결과 이제는 모두가 다 명중탄을 날릴 수 있게 철저히 준비되었다고, 새년도 전투정치 훈련의 첫 포성을 장쾌하게 울리었다고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이 “인민군대에서 올해에 훈련을 많이 하였는데 다음해에도 실전능력판정과 같은 각종 훈련을 더욱 강도높이, 더 자주 조직진행하여 군인들을 일당백의 싸움군들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문은 김정은의 이번 훈련참관에 김여정을 비롯한 최룡해 당 비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김영철 정찰총국장, 오금철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김명식 해군사령관, 최영호 공군사령관, 김영복, 오일정·한광상 당 부장, 리병철이 동행했으며 박정천 화력지휘국장이 훈련장에서 이들을 맞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