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黨창건 기념일 끝나자 軍 챙기기에 나서



▲북한 김정은이 북한 조선인민군 제 350군부대를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16일 전했다/출처 노동신문

북한 김정은이 조선인민군 제 350군부대를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16일 전했다. 군부대 시찰에서 김정은은 군부대 개편과 작전방안을 수정하는 문제 등 전투기술기재들의 현대화와 후방사업(부식조달) 강화를 지시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이날 시찰에서 김정은은 “장군님(김정일)의 작전구상에 따라 조직된 군부대는 어려운 전투임무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는 강철의 정예대오로 장성 강화됐다”면서 “부대 당 위원회가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부대중심사업으로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정은은 조선인민군 훈련일꾼대회 등 최근 노동당에서 조직한 각종 군 대회를 언급하며, 군인들의 사상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해 모든 군인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키우고 험준한 산악도 진펄도 단숨에 날아 넘는 일당백의 싸움꾼으로 억세게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군인들에 대한 후방사업을 잘하는 것은 싸움준비 완성의 중요한 비결”이라며 “지휘관들은 여러 가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군인들의 식탁에 올려놓기 위해 머리를 많이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대 콩농사와 채소농사, 축산을 잘 하는 것과 함께 수산기지도 잘 꾸리고 태양빛 전지와 태양열 물가열기를 설치해 군인들의 생활상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 부대 주변 산림도 둘러본 뒤 “군부대에서 자체 양묘장을 잘 꾸리고 수종이 좋은 나무모를 많이 키워내며 애국림 조성과 보호사업에서도 선봉적 기치를 들고 나가라”고 주문했다.

김정은은 이날 군부대에 자동보총과 쌍안경을 전달했다.

김정은이 그동안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치적사업으로 여러 건설사업을 진행하면서 인민생활 향상에 치중한 만큼, 이번에는 군부대 방문을 통해 내년 전투정치 훈련을 앞두고 있는 군인들을 격려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이날 김정은 조선인민군 제350군부대 시찰에서는 황병서 군총정치국장, 오금철 부총창모장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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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진 기자
경제학 전공 mjkang@uni-medi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