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軍육종장 시찰…현대식 건물로 탈바꿈

북한 김정은이 최근 완공된 인민군 제621호 육종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1일 전했다. 이 육종장은 염소·양 및 우량품종 초식가축을 기르는 축산농장으로 김정은은 지난해 5월과 10월에도 이곳을 찾았다.









▲지난해 5월 김정은 현지지도 당시의 인민군 제621호 육종장과 21일 리모델링이 완성된 육종장의 모습. 초가지붕과 나무문짝이 사라지고 현대식 모습을 갖췄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지난해 5월 김정은 방문 시 초가지붕에 나무 문짝이 있던 이 육종장은 리모델링이 완공돼 현대식 모습을 갖췄다.


김정은은 이날 “제621호 육종장은 우량품종의 풀먹는 집짐승 육종 및 사양관리 방법을 완성하고 널리 보급하는 데서 중심기지, 거점이 되어야 한다”며 “생활력이 강하면서도 증체율(체중증가율)이 높은 집짐승을 더 많이 육종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육종연구소, 재배먹이풀품종 비교포전, 종축우리, 문화회관 등을 둘러보고 “풀먹는 집짐승 기르기에서 사료단위를 낮추기 위한 사업, 수의방역대책을 세우기 위한 사업, 풀판 조성 및 재배기술을 완성하기 위한 사업, 고기생산이 늘어나는데 맞게 그 가공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 원림녹화를 더 잘하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육종장을 둘러본 후 이날 새집에 입주한 육종장 종업원 백성진·윤성희 가정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육종장 건설에 동원됐던 군인 건설자들에게 ‘최고사령관’의 감사를 전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김정은의 육종장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정관 인민무력부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