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軍心’ 챙기기 행보…수산사업소 현지지도

 








▲북한 김정은이 조선인민군 제313군부대 산하 8월 25일 수산사업소를 찾아 군인들에 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조선인민군 제313군부대 산하 8월25일수산사업소를 현지지도 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달 초 김정은은 이 수산사업소에 어선 4척을 보내줬다.


이날 김정은은 어선을 받은 어부들이 좋아한다는 보고를 받고 “좋은 고깃배를 갖고 물고기를 많이 잡아 최전선 군인들에게 사철 공급해줌으로써 당에서 마련해 준 고깃배가 은(성과)을 내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어선의 조타실과 기관실, 선실 등을 둘러본 뒤 “군인들이 잘 먹어야 훈련도 잘하고 그들에게 요구성도 높일 수 있다. 후방사업에 싸움준비 완성과 군기확립이 달려있다”면서 “미역과 다시마, 섭조개 등을 많이 양식해 수산물 생산을 증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정은은 냉동실에서 “얼마 전 돌아본 제639군부대 산하 동해 후방기지에서는 어로작업의 과학화를 실현해 많은 물고기를 잡고 있다”며 따라 배울 것을 지시하고 배 한 척당 물고기 잡이 계획에 대해 묻고는 “고기배가 해마다 1000t은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김정은은 지난 26일 제639군부대의 동해후방기지와 제534군부대 산하 종합 식료가공공장 등 군인들에게 식료품을 공급하는 후방기지를 연이어 방문하고 있다. 이는 먹는 문제 해결을 강조해 군인들의 사기와 충성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김격식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부 작전국장, 손철주 총정치국 부국장, 전창복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조경철 보위사령관,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장성 렴철성, 안지용, 김수길 등이 함께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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