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운 사진 해프닝’ 배모씨

일본의 TV아사히가 10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내정된 3남 김정운(25)의 최근 사진이라고 공개한 사진의 실제 당사자인 배모(40.건설업.서울)씨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작년에 찍어 지난 2월 카페에 올린 내 사진”이라며 “매우 황당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배씨와 일문일답.

— ‘김정운 사진’ 얘기는 알고 있나.

▲지금 매우 황당하다. 이런 일이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다. 이게 오래된 사진이고 해서 지금 와서 문제가 되리라고는 생각을 전혀 못했다.

— 사진은 언제 어떻게 찍은 것인가.

▲서천 농장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이다. 작년 여름이다. 올해 2월에 카페에 올렸다.

나는 그냥 사진을 올렸는데 그것을 우리 카페 회원들이 보고 김정일과 비슷하다면서 김정일 사진과 비교해 올려 놓았다.

— 그 사진이 일본 언론에 김정운 사진으로 보도됐다는 것은 언제 알았나.

▲30분쯤전(4시30분께)에 알았다. 지금도 계속 전화가 오고 있다.

— 무속 카페를 운영하는데.

▲무속인은 아니다. 건설업을 한다. 평소 무속에 관심이 있어 무속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 일본 TV아사히측과 접촉한 일이 있나.

▲사진 보도 이전이나 이후나 전혀 없다. 어떻게 입수했는지 모르지만 TV아사히가 공개한 사진은 내 사진이 맞다. 일본 TV가 보도한 사진은 내 사진이니 오해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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