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만 전무, 13일까지 금강산서 북측과 협의

현대아산 금강산사업본부장인 김정만 전무는 13일까지 금강산 관광지구에 머물며 북측과 교통사고 수습을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김정만 전무가 오늘 오전 강원도 고성으로 떠났으며 오후 5시쯤에나 북측에 도착할 것”이라면서 “오늘 저녁에 북측과 만날 수도 있지만 12일 본격적인 협의를 벌인 뒤 13일 오후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그는 “김 전무가 남측으로 귀환할 때 금강산에서 교통사고를 낸 남측 파견직원인 정모씨와 함께 온다면 더할 나위가 없지만 일단은 보상금 문제를 포함해 북측의 정확한 입장을 파악하고 정씨의 조속한 귀환을 요청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가 이번 사고와 직접적인 책임은 없지만 대리인 자격으로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일단 우리 측에서 이미 정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있기 때문에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현대아산 협력업체 아트홈 INC 직원 정모씨는 지난달 27일 금강산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대아산측에 신병이 인도됐지만 아직 남쪽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금강산 직원숙소에 머물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