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7월말부터 평양 체류중”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37)씨가 지난 7월말부터 주거지인 중국 베이징을 떠나 평양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외교소식통은 10일 “중국에 거주하던 김정남씨가 7월말 평양에 들어간 뒤 아직 체류하고 있다”며 “정남씨가 예전에도 평양을 들락거리기는 했지만 이번처럼 오래 머무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남씨는 평양에 들어갔다가 김 위원장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자 계속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남씨는 베이징에 근거지를 두고 마카오, 유럽 등도 들락거리며 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 등에 평양을 방문해 왔으며, 체류기간은 길어야 1개월을 넘기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또 “북한이 환자의 나이를 말해주면서 프랑스에서 심장외과 의사를 초청했다”며 “이들 의사는 현재도 평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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