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호텔비 미납, 사실 아니다”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이 최근 숙박비를 내지 못해 마카오의 한 호텔에서 쫓겨 났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호텔 측이 밝혔다.


마카오 그랜드 라파 호텔의 카멜 융 홍보국장은 24일 “김정남이 호텔비를 내지 못해 객실에서 쫓겨났다는 소문이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모르겠다”며 “그런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말했다.


융 홍보국장은 “소문이 자꾸 확산돼 공식 성명까지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정남이 그랜드 라파 호텔에 숙박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고객정보 보호 원칙에 따라 더 이상의 언급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의 한 주간지는 김정남이 최근 들어 호텔 숙박비도 내지 못할 정도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얼마 전부터 김정남에게 현금부족 문제가 생겨 (마카오) 고급호텔 ‘그랜드 라파’에서 쫓겨났다”면서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남은 1만5천 달러의 숙박비를 체불해 17층 객실에서 쫓겨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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