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김정운 후계보도, 사실로 생각”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은 자신의 이복동생인 김정운의 후계 보도를 “사실로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일본 아사히TV가 9일 보도했다.

김정남은 이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아버지(김정일)는 막내 동생을 매우 사랑하며 그(김정운)가 북한 인민들의 행복과 보다 윤택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 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왜 자신은 후계자가 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아버지가 정운을 매우 사랑한다. 어떠한 결단이든 아버지가 결정한다”며 “아버지가 일단 결단을 했으면 따라야 한다”고 답했다.

김정남은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후계자 문제 및 정치적 문제는 흥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방송은 인터뷰가 언제, 어디서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김정남은 6일 일본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김정운에 대해 “아버지가 아주 마음에 들어한다”며 “(후계자 문제는)아버지가 결정할 일이고 과거에도, 앞으로도 (자신은)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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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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